북한이탈 청소년 교육기관 ‘여명학교’에

▲ 김동현 대표

코스모검정손해사정(주) 김동현 대표는 4월 8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기부해오던 여명학교(북한이탈 청소년들과 북한이탈 주민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기관)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쓸 수 있는 레노버 노트북 컴퓨터 8대를 기증했다. 김동현 대표는 최근 장시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명학교의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온라인 수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명학교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컴퓨터를 갖고 있지 못해 핸드폰으로 온라인 수업을 7시간 이상 들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나중에 통일이 되었을 때 여명학교 학생들이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라며 기부운동에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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