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출신의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대 교수가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연임됐다.
지난해 7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발탁된 김인현 교수는 이번에 연임이 결정되면서 2020년 9월 말까지 자문위원장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김인현 교수는 전임 김영춘 장관과 현 문성혁 장관까지 2명의 장관을 보좌하는 정책자문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돼 학계와 업게에서의 위상이 더 높아지게 됐다.
김인현 교수는 "문성혁 장관님과 해수부의 자문에 잘 응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해수부에 잘 전달해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인현 교수는 1959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 졸업후 산코기센 등에서 승선경험을 쌓으면서 선장까지 지냈고 하선해서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해사자문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교수는 목포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해법학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해양안전심판원 변론인 등 해상법 중진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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