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물류, 코로나 위기 물류 역할 설문조사

우리나라 국민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물류를 통해 언택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3자 전문 물류기업인 삼영물류는 5월 8일부터 5월 18일, 열흘간 삼영물류 공식 SNS채널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 19 위기 속, 물류의 어떤 점이 고마웠나요?”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객관식(중복선택 가능) 1 문항과 주관식 1문항으로 진행 되었으며, 5월 20일 수요일 결과발표를 진행으로 응답자는 총 77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물류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객관식 중복 선택가능)’의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위를 기록한 항목은 ‘비대면 온라인쇼핑(모바일)을 가능하게 한 물류서비스’로, 548명이 선택하여 전체 비중의 70.4%를 차지했으며, ‘식품/식자재 변질 없이 보관 및 배송을 가능하게 한 물류서비스’와 ‘새벽배송·번쩍배송·배달앱 등과 같이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한 물류서비스’ 두 항목이 (414명 선택, 53.2%)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 제품을 배달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게 한 물류서비스’를 326명(419%)이 선택하여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언택트(비대면)소비가 새로운 구매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구매자가 3배 이상 증가하여, 비대면 온라인쇼핑(모바일)을 가능하게 한 물류서비스의 항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이 특수한 상황이 생길 경우 삼영물류와 같은 물류회사는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라는 주관식 답변의 조사 결과, 아래와 같은 5개 답변이 상위 항목으로 나타났다.

778명의 이벤트 참여자 중 207명이 ‘당일배송, 새벽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 라고 답변하였고, 전체 비중의 26.6% 차지하여 1위를 기록했다. 2위로는 ‘비대면 배송서비스’(92명 답변, 11.8%), 3위로 ‘물품안전배송/예약배송 서비스’(68명 답변, 8.7%), 4위로 ‘변질 없는 식자재(식품)배송 서비스’(60면 답변, 7.7%), 5위로 ‘자동화/앱 시스템 구축(Iot 기반)’(54명 답변, 6.9% 차지) 순으로 차지했다.

이외 답변으로 ‘제품출고 시 택배박스에 방역완료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제품 출고 전 소독제 분무 등 항균 서비스를 실시해달라’는 위생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구처럼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받을 경우, 피해지역으로부터 구호물품과 필요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특수방역 차량 구축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시간 배송확인 서비스(채팅어플/알림서비스)’, ‘의약제품 전문 물류 서비스’, ‘배송 협력업체 강화’, ‘해외배송 서비스 강화’, ‘원격/대행 구매’, ‘코로나 19위기에도 대처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충분히 만족한다’ 등 다양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삼영물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물류기업은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영물류는 참여자 가운데 우수작성자 19명과 참여자 200명을 선별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 할 예정이다. 당첨자 명단은 삼영물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