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hipAsia, 운임·스케줄 동시 비교가능

스위스 글로벌 물류기업인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이 아시아 역내 화주들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물류 플랫폼 ‘eShipAsia’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eShipAsia는 화주가 20개 국가, 2220개의 항만, 7500개의 해상 구간, 54개의 선사들의 서비스를 통해 운임 및 스케줄을 즉시 비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필터 옵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상세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퀴네앤드나겔 측에 따르면 eShipAsia를 이용할 경우 부대비용까지 포함하여 즉각적이고 경쟁력 있는 견적이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되며 해당 견적은 저장 및 바로 부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eShipAsia의 스마트 템플릿 기능은 데이터 중복을 방지해 빠르고 효율적인 부킹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자동 운임 갱신 시스템을 통해 화주의 구매 및 조달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퀴네앤드나겔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퀴네앤드나겔은 eShipAsia의 온라인 추적 시스템과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화물의 운송 상황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각 지역의 전담 운영팀이 오프라인에서도 상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퀴네앤드나겔 아시아 태평양 해운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Casper Ellerbaek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무역 시장 중 하나인 Intra-Asia 지역은 변동성이 매우 크고 역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최상의 운송 옵션을 찾아서 재빨리 화물을 운송해야 하는 화주들에게는 이 지역 비즈니스가 까다롭고 시간 소모가 크다”라며 eShipAsia의 출시 배경을 밝혔다.

퀴네앤드나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Jens Drewes는 “파일럿 테스트에 참가했던 사용자들을 통해 eShipAsia가 항로, 운송 시간, 그리고 운임을 기반으로 아시아 역내 운송에 특화됐으며, 고객의 입장에서는 신속하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랫폼임을 알 수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퀴네앤드나겔의 서비스 수준과 경쟁력 있는 운임을 동일하게 제공하면서 수일이 소요됐던 견적을 단 몇 초 만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eShipAsia는 기존 퀴네앤드나겔의 원스톱 온라인 솔루션인 myKN과도 완벽하게 계정 연동이 가능하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현 언어로 사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