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이권희 회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해기사협회는 4월 8일 부산 협성뷔페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열어 제32대 회장선거를 실시, 대의원 102명중 69명의 지지를 받은 이권희 후보를 선출했다.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24기로 이스턴쉬핑, 대아해운 등에서 일했던 이영호 후보는 18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33기로 천경해운, ㈜해양문화사 대표 등을 역임했던 태길산 후보는 6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2017년 3월 제31대 한국해기사협회장으로 선출됐던 이권희 회장은 이번에 압도적인 표차로 32대 회장으로 재선출돼 2023년까지 해기사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권희 32대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31기로 범양상선(現팬오션)에서 승선 및 육상 근무를 했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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