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이 대산항 통항 선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대산항 항로준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대산항은 항로 수심 D.L(-)13.0m 확보를 위해 2014년도에 70억원을 투입하여 전체 101만㎥중 61만㎥의 준설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일부 미준설 구역이 남아있어 추가 준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산청에서는 올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개월간 대산항 항로준설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현지조사 등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완료 후 2021년부터는 항로 적정수심 확보를 통하여 입·출항 선박 등 항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대산항 항로준설사업을 통해 통항 선박의 안전성이 확보되어 선박의 항 이용성 제고 등 대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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