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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이어 신항 통합 논의 본격화할 것”

기사승인 [1969호] 2020.01.17  17: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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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A, 2020년 주요 계획 발표
2260만teu 공격적 목표 설정

   
▲ 남기찬 사장이 16일 BPA 창립 제16주년 기념행사에서 2020년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출범 16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가 지난해 북항 통합에 이어 올해는 신항 통합 논의를 본격화 하겠다고 예고해 주목된다.

부산항만공사(BPA) 남기찬 사장은 지난 16일 개최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2020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신항 운영체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기찬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 주요 과제를 설명하며 항만관리의 공공성 강화 등 부산항 선진체계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 사장은 “글로벌 해운동맹 대응과 환적 경쟁력 제공을 위한 신항 운영체제 개편을 추진할 것이며,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진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신항 서컨테이너 운영사 선정의 상반기 완료와 함께 올 한해에는 5개 운영사로 나뉘어진 신항을 통합하여 부산항의 고질적인 경쟁력 약화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터미널간 환적(ITT)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남기찬 사장은 “올해는 지분 통합 및 운영 통합 등 다수 운영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서 항만간 이동하는 셔틀 환적 물량을 최소화해 부산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운송체계 구축 및 환적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부산항을 대형 국적하역사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인트라 아시아 선사 중심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성과 가시화 및 적극적 물량 유치로 전년 대비 3.2% 상승한 2260만teu의 공격적 물동량 목표치를 설정하는 한편, 세계 2위 환적중심항만 위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항만에 적용한 스마트 해상물류시스템 구축과 항만 인프라 시설의 적기 개발, AMP 설치 확대 등 세계적 스마트·친환경 항만 조성도 목표로 삼았다. 북항 재개발의 경우 2022년 기반시설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2단계 북항재개발, 우암부두, 다대부두 등 유휴 및 노후부두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남 사장은 밝혔다.

한편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4556억원, 예산 1434억원으로 출발한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1월 기준으로 임직원 255명, 자산 5조9325억원 및 창사 이래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등 지난 16년간 크게 발전했다.

부산항만공사의 성장은 부산항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선박 접안시설 길이는 2004년 5.7km에서 2019년 12.5km으로 2.2배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역시 6개에서 8개로 늘었고 근로자수는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입항 선박 역시 2004년 1만3203척에서 2019년 1만9744척으로 49.5% 증가했다.

또한 2004년 당시 1041만teu에 불과하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9년 2159만teu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으며, 환적화물 역시 2004년 425만teu(환적비중 40.8%)에서 2019년 1162만teu(환적비중 52.9%)로 양은 물론, 전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게 증가했다. 부산항이 환적화물을 처리해 벌어들인 부가가치는 2004년 5015억원에서 2019년 1조7430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최홍석 chs83@mpress.co.kr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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