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MR탱커 4척을 신조하기로 결정했다.

팬오션은 1월 16일 이사회를 열어 MR탱커 4척을 척당 3395만 달러, 총 1억 3500만달러(약 1574억원)에 2022년 7월 27일까지 인도받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건조 조선소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재 MR탱커 총 10척을 보유하고 있는 팬오션은 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면서 향후 탱커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 전략적으로 MR탱커를 신조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