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11월 8일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2019 민학관군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한반도 서남해역의 전략적 가치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구국의 항로와 해상진’으로 국내 해양 전략 학자 및 충무공 이순신 연구가, 군 관계자, 시군 관계자 및 지역민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했다.

이번 합동 세미나를 준비해 온 목포해양대 고광섭 교수는 “올해 합동세미나의 특징은 한반도 서남해역이 갖는 과거와 현재의 해양전략적 가치에 대하여 민학관군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해양전략 분야의 권위자인 예비역 해군 제독 김덕기 박사는 “주변국 해양안보 전략에 따른 한반도 서남해역의 전략적 가치의 비중이 높아 해군 3함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무공 이순신 전문가 김주식 박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무형 자산을 잘 활용하여 브랜드화 함으로써 지역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호국관광과 연계한 효과를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