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판토스(대표 최원혁)가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 기관의 정보보호 통합인증(ISMS-P)을 획득했다.

판토스는 최근 이같이 밝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하는 ISMS-P 인증 획득으로 물류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정보보호와 보안 안정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하는 ISMS-P 인증은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 제도를 통합한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이는 정보통신망법에 의거, 기업이 정보보호와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해당 기준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면밀히 심사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 등 총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판토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정보보안사무국 주관으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약 7개월 동안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판토스 관계자는 “ISMS-P 인증을 통해 당사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판토스의 모든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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