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5월 24일(금) 경북지역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했다.

문 장관은 먼저, 경북·대구권의 유일한 컨테이너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을 찾아 항만 개발현황과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문 장관은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거점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만 인프라 확충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근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를 방문하여 수중건설로봇 개발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중로봇 분야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잠재력이 큰 만큼,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북지역 해양수산 업·단체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호미곶의 국립등대박물관을 시찰한 후, 육상어류 양식장(영동수산)에 들러 고수온 피해 사전 예방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하절기에 고수온 피해가 없도록 어업인과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