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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공길영 원장

기사승인 [1914호] 2019.01.03  1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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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산업 동반성장으로 상생의 길 찾자”

   
▲ 공길영 원장
해양산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해양산업 종사자 분들의 얼굴에는 아직 아침을 밝히는 태양이 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간 해양산업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불황이라는 이름의 긴 터널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운산업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환경규제와의 힘겨운 싸움도 준비해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선박의 대형화를 실현시킨 장본인인 디젤기관이 환경규제라는 암초를 만나 오히려 해운산업에 역습을 가하는 형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박의 동력원이 전통적인 디젤연료에서 LNG로 변화하고, 자율운항선박 기술이 빠르게 선박에 적용되고 있는 것은 해양산업에서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LNG 추진선박의 신규발주 증가는 침체된 조선 산업에 다소 희망이 될 수 있으며, 관련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만에서는 LNG 공급설비의 구축을 통하여 관련 플랜트 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현재 육상의 전력생산과 난방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LNG의 수요가 선박의 추진동력원으로 확대되면서 LNG 수요가 증가하여 LNG 운송선박의 수요 역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단 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과도기에 환경규제 대응 비용증가에 따라 해운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자명합니다. 현재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현존선에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비용과 운항손실은 해운산업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신규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건조 시에 발생하는 비용증가 역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안겨주고 해답을 찾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여 해양산업 전반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선 친환경선박 기자재 및 자율운항선박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기자재를 국산화하여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기자재(스크러버)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LNG 추진선의 관련 기자재를 국산화하여 선박의 건조가격을 낮추고 원활한 기자재공급을 통하여 선박의 운영비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자율운항선박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여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조선, 해운, 항만, 조선해양기자재와 함께 해양산업 전반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추어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역시 세계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적극적인 기술개발, 소통과 화합, 고객 서비스 개선, 운영 내실화를 통하여 해양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해양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모든 해양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해운신문 maritime@mpress.co.kr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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