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9% 인상,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가 2019년도 정기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4.9%의 요금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는 해마다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220개 국가 및 지역 별 시장 상황에 따른 간접 비용 상승을 반영하여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요금 인상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인상 비율은 국가 별로 상이하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DHL 익스프레스는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에 투자하고 있으며, 요금 조정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몇 달간,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허브 확장 및 게이트웨이 신설 투자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당 화물 처리 속도를 개선해 배송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었다. 또한 꾸준히 항공기를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및 관계 기관들의 강화된 보안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충족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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